구억배추가 노지월동 하고 있습니다. 봄동이 되면 아주 맛있게 먹을겁니다. 잘 자란 몇 개는 남겼다가 씨앗을 받을텐데, 동네에 배추와 교잡이 잘되는 갓이 많은 관계로 한랭사를 씌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앉은뱅이밀도 노지월동 하고 있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정말 아름답고 위대해 보입니다.



지난 가을 심었던 담배상추, 한 번 뜯어 먹고 놔뒀습니다.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겨울을 잘 견디고 있네요.



심은 적은 없는데 양파가 났어요. 그러니까 줄기가 시들어버려서 모르고 수확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다시피 분얼을 했어요. 하나는 4개로 다른 것은 2개로...



군데군데 푸릇푸릇하게 보이는 게 바로 헤어리베치입니다. 토질개선을 위해 지난 가을 심었던 겁니다. 녹비작물이라고 하죠. 우선 이걸로 시작해보고 다른 녹비작물들도 여러방면으로 시험해 볼 생각입니다.


흙목욕을 하고 있는 닭입니다.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분류없음2014.09.03 20:15

겨울에 심을 수 있는 작물은 마늘과 양파.

장에 나가 모종을 사서 심음.

2013년 11월 중순.





하늘과 바람에 맡겨두고

2014년 퇴원하여 보니

생각보다 꽤나 잘 열렸다.


역시 농사는 사람이 짓는게 아니다.

하늘과 바람 그리고 여러 생명들이 하는 걸

사람은 조금 거들뿐.


여기저기 좀 나누고 남은 양파를

양파와인 만드는데 사용하고

또 매 끼니마다 생양파를 조금씩 먹는다.

향이 참 예술이다.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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