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자원봉사센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1.28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11)
  2. 2016.12.13 밋밋한 회색 벽에 숨결을 더하는 아이들




2016년 1월말 현재 보관 중인 씨앗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출처

2017년 1월

수량

정보

앉은뱅이밀

순천 도시농업박람회

100

2016.11월 뿌림

벼룩기장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5 이재창 수확

검은보리

씨드림 겨울작물

작은통 1개

2016 유봉근

완두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강낭콩

웅천 이재창

작은통 1개

2015.6

선비잡이콩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20


이팥

곡성 변현단님

200

?

흰이팥

금빛->파란들판님

20


아주까리(피마자)

파란들판님

10


노랑녹두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100

2016 유봉근

보리콩

씨드림 겨울작물

10(벌레먹음)

2016 유봉근

어금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갓끈동부

씨드림 세아님

10


조선오이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6 유봉근

사과참외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30

2016.8 사랑은님

동아박

서울 토종씨앗나눔축제

16

2015 유봉근

담배상추

곡성 변현단님

100

2016 유봉근

가시홍화

초보농군님

150

2016 유봉근

곡성 씨드림모임

40

2016 유봉근

조롱박

곡성 씨드림모임

300

2016 이재창

아욱

곡성 씨드림모임

작은통 1개

2016 유봉근

오크라

곡성 씨드림모임

작은통 1개+400

2016 이재창

길위에서님

3봉지

2016 유봉근

조선배추

웃는표정님

큰통 1개

2016 유봉근

벗들무시

씨드림

6개

2016 저장중

헤어리베치

길위에서님

100개

2016 뿌림

청양고추

F1

10

2015.8

곡성초

변현단님

큰 통1개

2016 유봉근

칠성초

길위에서

80

2016 유봉근

여주

씨드림 세아님

8


여주(베트남)

F1 -웅천장

1

2015.8

해바라기

곡성 씨드림모임

큰통 2개


자소엽

2016 KBS대축제

300


작은흑찰옥수수/검정찰옥수수

곡성 씨드림모임

30

2016 유봉근

붉은쥐이빨옥수수

홍성씨앗도서관

15

2016 유봉근

구억배추

홍성씨앗도서관

20

2016 뿌림

준저리콩

보령 수집

1000


결명자

보령 수집

200

2016 유봉근

마늘주아

보령 수집

80

2016 유봉근

검은콩


200개

?

호랑강낭콩(?)

보령수집

100


토종고추

보령수집

10


조선호박


100

2016 유봉근

율무


50

2016 유봉근

밭벼

토농회 구입

큰통 1개


수박태


300

2016 유봉근

대파

토농회 정기총회-거창

50


접시꽃

토농회 정기총회-거창

50


푸른고물콩

토농회 정기총회-거창

50

2016 장흥 이영동선생

오리알태

토농회 정기총회-거창

50

안완식박사-> 장수2년

속노란서리태

토농회 정기총회-거창

5

2016 장흥 이영동선생

고양이발차조

토농회 정기총회-거창

6꼬투리




2014년부터 토종씨앗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씨드림과 토농회 활동을 통해 여러가지 씨앗을 얻어 재배하며 공부해 온 결과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2017년에는 밭벼, 콩, 옥수수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래 2가지를 할 생각입니다.



1. 토종씨앗 나눔


때 : 2017년 2월 중

곳: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씨앗 나눔과 관련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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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년에 한두 번 나눔하는 데 종류나 양이 많지 않습니다.
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위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어디서 나눔을 받든 다음 사항은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 나눔하는 씨앗은 양이 많지 않습니다.
어떤 것은 저도 4~5알을 받아와서 한 해 농사지어 늘린겁니다.
그러니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2. 씨앗도서관에 정식회원이 되어 후원하면 언제든 편하게
그리고 웬만하면 원하는 만큼의 씨앗을 구할 수 있습니다.
보령 인근에는 홍성씨앗도서관이 있습니다.

3. 어떤 씨앗은 돈 주고 사는 게 좋을 때도 있습니다.
이상하죠? 씨앗은 무료 나눔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는데 말이죠.
저는 작년 밭벼를 2kg 구매했습니다. 씨앗으로 사용하려고 그랬습니다.
앉은뱅이밀이나 검은보리 등도 그렇게 구하는 게 더 나을겁니다.

4. 토종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모임인 토농회(위 글에서 4번 토종자립마을) 의 경우
올해부터 종자은행및 전략종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 가입하시면 준회원으로
활동하면서도 많은 정보와 함께 좋은 씨앗도 구할 수 있습니다.

5. 저는 토종농사 3년째인 초보농사꾼입니다.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아직 모르는 게 많습니다. 단지 더 많이 알기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공부할 뿐
입니다.

6. 토종씨앗은 보급종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씨앗이 교잡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채종하면서 교잡을 피하려 하지만 그게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토종은 판매하는 씨앗에 비해 수확이 적습니다.
쉽게 시작하고 빨리 실망하여 포기하며 욕하지 말고 천천히 알아가면서 하길
권합니다.

7. '같이의 가치'를 생각해주세요. 무턱대고 씨앗 좀 주세요하면 가끔은 화가 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무슨 은행이나 창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상대에 대해 아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밴드의 글과 링크된 제 블로그의 글을 몇 개 읽어보면
어떤 씨앗을 얼만큼 갖고 있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알 수 있습니다.
토종을 재배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워보니 어떻더라.
또는 심은 지 얼마 지났는데 상태가 이렇다는 사진도 좋고 수확량은 이렇다 등을
기록하고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8. 토종과 재래종 그리고 흰민들레에 대한 생각.
토종과 재래종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 합니다.
씨앗을 받아 다시 심었을 때 그 작물이 나오면 그걸로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파프리카를 7년 이상 채종하여 고정시킨 경우입니다.
하지만 판매하는 씨앗 대부분은 수확하여 다시 심어도 같은 게 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질문과 답

질문: 이 씨앗 나눔을 왜 하나요?
답: 그냥 재미로 합니다. 뭐 대단한 신념과 이상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질문: 재미로 한다면서 연구회는 왜 만들었고, 왜 회원에게만 나눔한다는 건가요?
답: 위 글 7번때문입니다. '같이'의 가치를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연구회를 만든 두번째
이유는 자금때문입니다. 후원금이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회 등록이 필수
더군요.

질문: 토종이 중요한 건 알겠는데, 이거 해서 뭐하나요?
답: 기존 농사는 그대로 짓고 조금의 땅을 할애하여 토종을 심어보세요. 그리고 그 깊은
맛을 느껴보세요. 되도록이면 농약, 비료 없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텃밭 수준으로 해도
충분합니다. 토종꾸러미사업을 올해 시작하는데 상황을 봐서 여러분이 재배한 토종
농산물을 수매할 수도 있습니다.


* 나눔하기 전 구해야할 씨앗

1. 두부콩

2. 개구리참외

3. 단호박

4. 차조

5. 사과참외

6. 노랑쥐이빨옥수수

7. 밭벼

8. 앉은뱅이초, 빵빵이초



2. 토종꾸러미


유정란을 기본으로 하여 꾸러미를 꾸릴 생각입니다.

제철 먹거리와 함께 달걀을 보내는 꾸러미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곧 그 방법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가격을 책정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보령(대천)이야기2016.12.13 11:04

12월 10일 웅천읍 대창리의 한 다세대주택 앞.

많은 학생들이 벽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말하자면 밋밋한 회색 벽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네요.






벽을 아름답게 칠하고 있는 이 행사는 무엇일까요?


대창8리 이상목 이장은 "우리 마을이 작년과 올해에 걸쳐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따냈습니다. 

그 일환으로 몇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 벽화사업도 그 중 하나입니다. 

연립주택 주민들에게 사업설명을 하고 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새로 마련한 동네 주차장과 깔끔한 쓰레기통들도 보여줬습니다.





자원봉사센터, 어디있어요?


보령시 대천동에 사단법인 보령시 자원봉사센터가 있습니다.

그 한군데서 보령시 전체의 일을 보는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거점센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찬수 센터장에 따르면 보령시에는 총 11개소의 자원봉사센터 거점센터가 있다고 합니다. 

자원봉사활동의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일감발굴 및 관리, 주민대상 자원봉사 홍보, 모집, 상담,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합니다.

즉, 우리 생활주변에서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며 이것은 충청남도 특수시책으로 마련된 장치라고 합니다.




이 벽화의 밑그림은 누가 그렸나요?


웅천읍거점센터의 김삼희 코디네이터는 "제가 도안을 준비해서 밑그림을 그립니다. 그리고 도안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거기에 맞춰 색칠하는 일을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벽화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는 웅천중학교 2학년 나인석 군은 "기본 도안은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창의력을 발휘해서 색칠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김삼희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벌써 웅천에서 세번째 벽화 봉사활동이라고 합니다. 

일을 의뢰 받으면 기획하고 밑그림 구상하여 날짜와 시간을 정합니다.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하네요.

가정주부이면서 남는 시간에 이런 봉사활동을 한다는 데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오전 작업을 마치고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등하교 시간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을 보기 힘든 시골마을인데 오늘은 유난히 시끌벅적하고 웃음이 끊이지 않으니

함께한 저도 미소가 떠나지를 않습니다.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천여상 2학년 임시윤 양은 "이런 자원봉사를 몇 번 해봤어요. 

학교에서 소개해주기도 하지만 제가 찾아서 직접 하곤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임시윤 양을 제외하면 다른 학생들은 미술을 전공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흥미가 있거나 관심만 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웅천은 예로부터 '곰내골'로 불렸다고 합니다. 

곰을 볼 수 있는 마을이었고 근처로 큰 냇물이 흐르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물고기를 물고 있는 곰, 어떤가요? 




잠시 간식시간에 주민 한 분이 벽에 기대 볕을 쬐며 세월을 낚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페인트가 옷에 묻을텐데요?" 

"괜찮여~ 아주 그냥, 학생들이 너무 이쁘고 고맙구먼"





이렇게 아름다운 꽃 밭이 그려졌습니다.

회색 벽에 낙서만 되어있던 곳이었는데 훨씬 보기좋아졌습니다.

이제 지나칠 때마다 정성 가득한 아름다운 수채화 한 편을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겁니다.


각 읍면에 있는 거점센터 연락처를 아래에 붙였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환영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보령자봉'앱 을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려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자원봉사, 편리하게 가입하고 활동실적 저축하세요'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신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참여한 학생,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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