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영상2017.02.16 18:46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진.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꾼의 손  (0) 2017.04.15
닭 목욕  (0) 2017.02.16
매가 나타났다  (0) 2017.02.15
거미줄  (0) 2016.10.17
시간이 멈춘 듯, 보령시 주산  (0) 2016.09.10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0) 2016.09.08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사진.동영상2017.02.15 23:00

매가 또 나타났다.

소중한 내 닭 네마리를 죽인 녀석이다.

지난번엔 한마리만 보이더니 이번엔 두마리가 한꺼번에 나타났다.




얼마 전에는 독수리가 왔었다.

독수리인지 매인지는 크기로 짐작한다. 사실 어떤 녀석이 매고 어떤 녀석이 독수리인지 정확치는 않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진.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꾼의 손  (0) 2017.04.15
닭 목욕  (0) 2017.02.16
매가 나타났다  (0) 2017.02.15
거미줄  (0) 2016.10.17
시간이 멈춘 듯, 보령시 주산  (0) 2016.09.10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0) 2016.09.08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올해 첫 씨앗나눔을 합니다.


  • 때 : 2월 24일(금요일)
  • 곳: 보령시 웅천복지회관 1층 식당
  •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 씨앗 종류 : 50여 종
  • 준비물: 씨앗을 담아 갈 봉투와 필기구
  • 참가자격: 토종씨앗연구회 회원에 한함 (당일날 가입 가능)



토종씨앗연구회 회원에 한해서 나눔합니다만 오셔서 행사장에서 가입해도 됩니다.


연구회 회칙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2017/01/23 - [토종씨앗 농사짓기] - 토종씨앗연구회 발족


씨앗나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 참고하세요.

2017/01/28 - [토종씨앗 농사짓기] - 2017년 토종씨앗나눔과 토종꾸러미


위 글을 쓴 1월 28일 이후에 추가로 확보한 씨앗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콩나물 콩



1. 준저리콩




- 심는시기 : 6월 하순, 모 심고 나서

- 꽃 : 푸르스름

- 수확 시기 : 8월 지나 꼬투리가 누렇게 되면

- 수확량 : 다른 거보다 많이 난다.

- 어디서 얻었나 : 몇 년전 시장에서 구입 

- 재배자 : 웅천 한순규(85세)

- 날짜 : 2017년 1월 26일

- 양 : 한 되

- 계획 : 50%는 2017년 재배, 50%는 콩나물로

웅천 한순규(85세) 준저리콩.m4a



▶  내가 재배하면서 알게된 특징

:





2. 수박태



- 심는시기 : 

- 꽃 : 

- 수확 : 

- 수확량 : 

- 어디서 얻었나 :  

- 재배자 : 

- 날짜 : 

- 양 : 

- 계획 : 특질이 잘 나타난 것은 2017년 재배, 나머지는 콩나물로


▶ 내가 재배하면서 알게된 특징

: 2016년 거의 방치상태로 재배, 수확량 많지 않았음.

  교잡 가능성은 거의 없음.





3. 오리알태





- 심는시기 : 

- 꽃 : 

- 수확시기 : 

- 수확량 : 

- 어디서 얻었나 :  안완식박사(ws)

- 재배자 : 장수 초보농군님 (2015~2016)

- 날짜 : 2017년 1월

- 양 : 50개

- 계획 : 2017년 전부 재배 후 증식


▶ 내가 재배하면서 알게된 특징






4. 제주 푸른(푸르데콩,푸른독새기콩)


콩 껍질이 푸릇하니 익어간다고 해서 푸르데콩입니다. 일찍 익어서 추석쯤 송편 속으로 넣어 먹기도 하고, 장맛이 좋아서 된장을 담급니다. 제주방언으로 달걀을 독새기라고 부르는데 이 콩 모양이 달걀형에 푸른색을 띠어서 푸른독새기콩이라 부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토종씨앗 농사짓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나물 콩 (작성중)  (0) 2017.01.31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농사와 공부2017.01.09 20:49
2014년 겨울.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한 그때 그 기억.
다친 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배웠고 나름대로 여러분들과 알게 되어 무척이나 반가웠던 기억.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바가지 만들기


* 위 글은 부탁해서 바가지를 만든 것입니다. 이번엔 직접 해봤습니다.



귀농 6년차, 농사를 짓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를 스스로 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저것 직접 만들기도 해야되고 고장나면 직접 고쳐기도 해야합니다.

만능 일꾼이 되어야 하죠. 이번엔 바가지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박 중 한 녀석은 껍질이 거뭇거뭇하죠? 바로 호박과실파리 피해를 입은 겁니다. 꺼내서 닭 먹이로 주면 안성맞춤이죠. 






박은 워낙 단단하기 때문에 톱으로 잘라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숟가락 등을 이용해 속을 긁어냅니다. 씨앗과 과육을 분리해요.





물에 넣고 삶아요. 두 시간 가량 지나고 꺼냈습니다.





숟가락으로 다시 속을 깨끗하게 긁어냅니다.





솔(브러쉬)을 이용해 좀 더 깨끗하게 만듭니다.
껍질도 긁어내야 깨끗하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닳으면 더 보기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늘에서 2~3일 말리니까 바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롱박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볕에 내놓아 바짝 말렸습니다.


그 전체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가을, 농촌은 가지마다 열매 맺는 '열매달'이라고 합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거두는 손길이 바쁜 나날이예요.





기계가 논에 들어갈 수 있게 입구를 이렇게 미리 낫으로 베어줍니다. 논의 네 귀퉁이를 모두 이렇게 해야 돌아가며 깍을 수가 있습니다. 이걸 가치기라고 하더군요. 끄트머리를 뜻하는 '가'를 낫으로 쳐준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바로 싣고 방앗간으로 갑니다. 농업의 기계화로 많은 농민들이 수월하게 벼를 수확합니다.




갈무리한 씨앗을 말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조롱박도 만들어 그늘에 말린 후 다시 볕에 바짝 말립니다. 몇개는 보관을 잘못해서 곰팡이 슬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실패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30여 종의 토종씨앗을 갈무리하여 잘 말리고 보관합니다. 상온에 습기 차지않게 보관해도 되지만 이렇게 냉동보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몇 해 경험해보니 아무리 잘 보관해도 습기를 막는 게 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습기제거제를 함께 넣고 밀봉하면 거의 완벽합니다. 내년 봄 몇몇 씨앗은 나눔할 생각입니다.




 옥수수는 이렇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매달아 놓아요. 검정찰옥수수와 쥐이빨옥수수라는 종입니다.


 

 집 근처 여기저기서 자생하는 결명자입니다. 따로 심지 않아도 알아서 매해 많은 양의 결명자가 열리니 선물받은 기분입니다. 말리고 볶아서 차로 끓여 먹어요.

 



올해 처음 심어 본 율무입니다. 열매에 세로로 줄무늬가 있는 것은 율무고 그냥 미끈하게 빠진 것은 염주하고 합니다. 

 



호박이 꽤 많이 열렸습니다. 성한 것은 이렇게 잘 말려 냉동보관했다가 겨우내 꺼내 먹습니다. 하지만 호박과실파리 피해를 입은 호박도 꽤 나왔어요.





저는 토종닭을 키우고 있기때문에 피해입은 호박을 처리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4년 전 심은 검은감나무. 11주 중에서 5개가 살아남았고 그 중 하나에서 열매가 열렸습니다. 무핵흑대시로도 불리는 검은감은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은 종입니다. 




녀석들의 우정이 날로 깊어지네요. '하나'와 '세찌'입니다.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오이 씨앗을 밀봉하여 볕에 내놓아 소독하는 작업 중 밀봉이 덜되어 이렇게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참 아름답죠?


 



콘크리트 바닥 균열난 부분을 뚫고 자란 해바라기가 무척 기특해보이네요. 딱히 심은 적은 없고 그 옆 테이블에서 작년에 씨앗 갈무리 작업을 했었는데 하나 떨어져서 이렇게 난 것 같습니다.


 


* 토종 구억배추


*게걸무



가을은 거두는 일만 하는 게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김장거리를 심어야 하죠. 토종 배추와 무우 씨앗을 직접 땅에 뿌렸습니다. 땅을 갈지 않고 비료나 농약 없이 했습니다. 중간중간 벌레를 먹은 녀석들도 있습니다. 그걸 이겨내고 살아남은 녀석들은 내년 봄 씨앗을 받을 생각입니다.


 



 

새끼 거미들입니다. 아주 작은 녀석들이 여기저기 많이도 붙어있습니다. 주위에 거미가 많아 늘 관심 두고 보고 있는데 새끼 거미는 참 오랜만에 보네요. 아래사진은 여기저기 참 많이 보이는 호랑거미라는 녀석입니다. 등 무늬를 보면 이름이 왜 호랑거미인지 눈치 채시겠죠?



* 호랑거미





 토종은 뒷심이 세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9월 노각 여러 개를 따서 씨앗을 받고 뿌리와 줄기는 캐낼까하다가 그냥 놔뒀었는데 이렇게 하나가 열렸습니다. 곧 11월인데 말이죠.




닭장을 탈출하는 녀석이 있습니다. 두어 녀석이 늘 나오곤 하는데 어느 날 수풀사이에서 달걀을 발견했습니다. 녀석들이 그동안 이렇게 나와서 알을 낳았던 겁니다. 다른 곳도 샅샅이 뒤져봐야 겠어요.


 



가을이 오니 뱀이 많이 보입니다. 독사로 보이는 녀석들인데 무사히 잘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박을 수확해서 바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조롱박을 만들 때는 도움을 받아 했지만 이번엔 직접 해봤습니다. 한 두개만 남기고 모두 전통주를 담그는 분들께 판매했습니다.



예쁜 아기고양이들 보실래요?




바쁜 농촌의 가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은 농사를 직접 지으며 배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한기인 겨울은 책을 통해 또 사람들을 만나 듣고 배우며 의견을 나눕니다. 귀농 6년차, 농사짓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소득은 무척 적습니다만 마음의 여유와 너그러움은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보령(대천)이야기2016.10.21 10:44

 농사꾼인 저는 늘 환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농약, 비료, 비닐 없이 조금이나마 다른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단체가 있습니다.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월드환경신문사. 환경감시단이란 간판이 함께 있는 곳. 무척 반가웠습니다. 선약없이 무턱대고 들어가보니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어보니 그 옆에서 다른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이 대표라고 하더군요. 어떤 곳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월드환경신문.

  • 2002년 2월 7일 창간호 발행.

  • 전국 70여 명의 기자가 활동.

  • 충남본부, 전남영광본부, 광주본부, 인천주안본부, 충북본부, 대전본부가 있음.

  • 일간지이나 현재는 격주 또는 월 1회 발행. 무료로 배포.

  • 1회 1,000부 발행.



* 월드환경신문사 충남본부 방태진 본부장(오른쪽), 환경감시단 고순규(84세)


우리가 회비 내서 그걸로 다 활동합니다. 

1원 한푼 후원받거나 하지 않아요. 

 

 신문사인 동시에 환경운동을 함께하는 단체입니다. 생업이 있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하고 있었습니다. 방태진 본부장은 "제가 2015년 7월부터 다시 본부장을 맡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전에 우리 신문사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좋게 보질 않아요. 하지만 작년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좋은 일을 하겠다며 시작했지만 유혹을 못이긴 전임자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회원들의 회비를 걷어 활동합니다. 보통 매월 10만원씩 내는데 그걸로 사무실 운영비 등에 사용합니다. 현재 저 포함해서 기자 4명, 감시단 1명 등 총 6명입니다."

 후원도 받지 않으며 무엇보다 광고영업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문사에서 광고 좀 해주세요하고 찾아가면 어떻겠어요? 이거, 뭐 좀 내놓으라는건가?라는 압력을 느끼지 않겠어요?"





 

 "자, 우선 여기 동네 좀 가 봅시다. 내가 보여줄 게 있어요"라며 필자를 안내했습니다. 사무실을 나와 100여 미터를 걸어가며 웅천전통시장 앞, 웅천역 앞에 있는 쓰레기를 보여주며 한참을 이야기 했습니다. "알림 현수막을 붙여서 저렇게 알리면 뭐합니까? 잘 버릴 수 있게 망으로 박스를 만들어서 관리를 해줘야지. 그리고 규격에 안맞아 회수 안해가고 이렇게 놔두면 냄새는 어떻게 해요? 이거 봐요. 냄새가..."

 오며가며 많이 봐왔던 풍경이라 그리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려려니하고 지나쳤던 제가 문득 부끄러워지네요.




                                               


 "우리가 저런 동네 쓰레기 문제 등에도 관심이 있고 그걸 고치기위해 노력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우리 웅천에 있는 쓰레기 매립장 문젠데..."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재 가장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곳은 (주)보림CS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폐기물처리사업체로 보령 웅천에서 매립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루 140여 대의 트럭이 쓰레기를 가득 싣고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런데 덮개를 안 덮고 오는 경우와 물을 흘리면서 오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합니다. 이물질을 여기저기 흘리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환경감시단이 활동한 후로 그 수가 정말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 취재.편집부장 임용철 씨



                                             


왜 할까요?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싶어서 동행했습니다. 10월 7일 아침 8시, 보림CS 앞을 환경감시단 여러분과 함께 나가봤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회사 입구 오른쪽에 '주산,웅천 환경민간감시단' 사무실이 있었습니다. "어, 여기 환경감시단이 있네요?"라는 필자 물음에 동행한 월드환경감시단 임용철 취재부장은 "상주하는 직원이 2명이고 이 지역 사람들인데, 여긴 있으나마나예요. 4년이 넘었는데 단 한건도 신고한 게 없어요. 우리가 와서 다 신고했지."라며 아쉬워 했습니다. 





 하차를 기다리는 트럭들이 길게 줄지어 있었습니다. 월드환경감시단 일행 3명은 첫 차부터 꼼꼼히 조사해서 3대를 고발조치 했습니다. 덮개를 덮지 않는 차들입니다. 5분도 채 되지않아 도착한 경찰차. 위반한 차량의 운전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동행한 경찰에게 확인해 봤더니 여기서 이런 신고가 가끔 있는데 상주하고 있는 사무실에서 신고한 적은 없고 월드환경감시단에서 신고해서 여러번 출동했었다고 합니다.





 "괜한 분란 만들지 말고 그냥 쉽게쉽게 살자고"라는 식의 협박도 받아가면서 이 일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예상가능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 해야하는 일인데, 아무도 안하고 있어요. 이런 거 하라고 만들어 준 단체는 보시다시피 이렇게 그냥 놀고 있어요. 우리가 사는 동네, 우리마을이 소음과 공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어쩌겠어요. 저라도 해야죠."

 그렇다면 가족들의 반대는 없을까요? 네, 오히려 응원하며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우리 대신 싸우는 사람들, 환경지킴이

 

 상상해 봅시다. 이들이 없었다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처음처럼 그렇게 덮개 없이 다니는 차가 더 늘어났을겁니다.  또한 이물질을 흘려도 누구 하나 뭐라할 사람이 없으니 계속 그랬을 것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견제하지 않고 감시하지 않으면 나태해지기 일쑤인 게 사람이니까요.



                                               

환경감시단 고순규 씨(84세)



 대신 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 댓가를 받고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 알게되면 참 기쁜 마음이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들의 노력으로 그나마 좀 깨끗한 동네가 되지 않을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팝니다!2016.10.17 08:40

*크기 비교를 위한 사진입니다.


작은 크기  10kg  10,000 

중간 크기  10kg  20,000 

큰 크기  10kg  15,000 

* 배송비는 5,000원입니다.

 




주문방법


1. 댓글로 주문, 아래 계좌로 금액 입금.

2. 수협 2010-0595-6651 유봉근

3. 주소/이름/연락처를 비밀댓글로 남기기 또는 011-401-6025 카톡에 등록하고 카톡으로 메세지 보내기.

   *2G 폰이다보니 메세지를 받거나 보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긴 메세지는 오지도 않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사진.동영상2016.10.17 08:37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진.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 목욕  (0) 2017.02.16
매가 나타났다  (0) 2017.02.15
거미줄  (0) 2016.10.17
시간이 멈춘 듯, 보령시 주산  (0) 2016.09.10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0) 2016.09.08
용두해수욕장  (0) 2016.08.15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작년 호박과 박을 수확했는데 색깔도 다르고 유난히 가벼운 녀석들이 있었어요.

왜 그럴까 생각하며 잘라보니... ...





이렇게 굼벵이들이 있었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녀석들이 어찌나 빼곡하게 들어있는지 말이죠. 얼른 여기저기 물어 알아봤습니다. 호박과실파리 때문이라네요.

호박류에 알을 낳는 녀석. 그 알은 호박 속에서 과육을 먹고 자라 성충이 된다고 합니다.

방제약이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농촌진흥청에서는 토양소독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과실이 열리고나서 바로 봉지를 씌워서 막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1년이 흘러 올해도 호박이며 박을 심어 거뒀습니다.




조롱박은 가뭄때문에 잘 자라지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수확했습니다.

바가지를 만들어 말리고 있는 모습이예요.


작년처럼 올해도 몇 개씩 호박과실파리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밭에서 일 하다가 우연히 범인을 만났습니다.

기뻤어요. 꼭 한번 보고 싶었거든요.





이녀석입니다.




돌아다니며 탐색하다 한 군데 자리를 잡고 호박을 뚫고는 알을 낳기 시작하네요.

30여 분 걸리는 지난한 작업이더군요.


'저 호박은 그냥 버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 다음을 대비해서 끓여서 버려야 한다더군요. 그래야 그 번데기(혹은 구더기)들이 죽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었어요.


그러다 문득 '등잔 밑이 어둡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겐 이렇게 멋진 녀석들이 있는데 말이죠. 구더기들을 닭이 얼마나 좋아할까? 하고 생각하니 미소가 절로 번지네요. 



 토종씨앗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대부분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호박과실파리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하네요. 수박도 그렇고 참외도. 어떤 분의 말로는 '저런 게 예전에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생긴건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빠른 시일내에 좋은 해결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파리가 호박을 먹어치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반가운 비가 오고 있어요.

오랜만에 집안 정리도 하고 습기 차지 않게 화목보일러에 불도 때고 있습니다.


빈 병을 하나하나 꺼내 씻어 닦고 말려

씨앗을 다시 정리하고 목록을 작성합니다.

습기제거제를 하나씩 넣고 밀봉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내년에 바로 심을 것은 이렇게 보관하기도 합니다. 양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구요.



씨앗 받아 농사 지은 지 3년 째 되다보니 씨앗이 많이 줄었어요.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의 차이에서 온 결과입니다.

추석 전 씨앗 나눔을 하려고 알렸는데 너무 급하게 해서 그런지 아니면 명절 전이라 그랬는지

반응이 없어서 그만뒀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다시 나눔 하겠습니다.



씨앗 받는 방법은 위 두 책을 참고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물어서 도움도 받고 있어요.

오는 11월 충남 농업기술원에서 종자기능사반 교육을 하는데 거기에 참가해서 추가로 공부할 생각입니다.




밭일 하다가 우연히 만난 호박과실파리라는 녀석입니다. 호박 하나 양보하고 한참 촬영했습니다.

여기저기 거닐다가 한군데 꼬리(또는 침)로 예상되는 것을 찔러 넣고는 알을 낳기 시작합니다.

보름쯤 놔뒀다가 구더기가 어느 정도 자랐다고 생각될 때 해체해서 닭 먹이로 줄 생각이예요.

닭 키우기 참 잘 했습니다.




게걸무와 구억배추. 벌레 피해를 좀 받긴 했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2차 솎아내기를 하고 김매기도 좀 해야겠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토종씨앗 농사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종닭 키우기  (2) 2016.10.04
파리가 호박을 먹어치운다, 호박과실파리!  (0) 2016.10.01
씨앗 정리하기  (2) 2016.09.17
추석  (3) 2016.09.13
구억배추, 게걸무 심기 (계속 작성 예정)  (0) 2016.09.08
토종아욱 씨앗받기  (0) 2016.08.26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추석선물로 밤을 받았습니다.

농약을 치지 않은 밤이라 더 기분이 좋습니다.





게걸무우가 잘 자라고 있어요. 곧 두번째 솎아내기를 해야할 겁니다.




요고는 구억배추.




자소엽.




며칠 전 옮겨 심은 헤어리베치.




곡성초와 조롱박, 조선오이를 말리고 있어요.

맑은 날이 계속되니 아주 좋아요.




올해는 단감이 많이 달리지 않았네요. 가뭄때문인지... ...




곡성초는 꾸준합니다.




벌레 먹은 고추. 알록달록 색이 참 예쁘네요. 나만 그런가요?




오늘도 이만큼 땄습니다.




노랑녹두를 심었던 곳에 하나만 남기고 구억배추를 심었습니다. 그 하나 남은 노랑녹두는 오늘도 열매를 토해냈습니다. '토종은 뒷심이 강하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어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사진.동영상2016.09.10 08:00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진.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가 나타났다  (0) 2017.02.15
거미줄  (0) 2016.10.17
시간이 멈춘 듯, 보령시 주산  (0) 2016.09.10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0) 2016.09.08
용두해수욕장  (0) 2016.08.15
개미 쫓기  (0) 2016.08.08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사진.동영상2016.09.08 19:05





오이 씨앗을 받아 소독하는 중에 밀폐가 덜 된 상태로 이틀이 지나니 이렇게 예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중간중간 오이씨앗이 보이죠?

참고로 오이씨앗은 이렇게 받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진.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미줄  (0) 2016.10.17
시간이 멈춘 듯, 보령시 주산  (0) 2016.09.10
여러분, 곰팡이가 이렇게 아름다운 겁니다.  (0) 2016.09.08
용두해수욕장  (0) 2016.08.15
개미 쫓기  (0) 2016.08.08
산골총각 로고  (0) 2016.08.07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보령(대천)이야기2016.09.02 07:30


보령시 남포면이 제 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했습니다.

2016년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복마을 콘테스트에 참가한 보령시 남포면이 읍.면부분 농촌운동분야에서 입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기본 그리고 마을


엇이든 기본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농촌사회의 기본은 마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대회가 의미하는 바는 무척 크다고 생각합니다.

주최측에서 얘기한 취지를 보시죠.





실, 이 콘테스트에 제가 살고 있는 마을인 웅천읍 두룡리가 참가하려고 했었습니다.

자료 준비 중에 기한을 놓쳐 못했는데

다행히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게 되어 오히려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심사는 점심시간만 빼고는 쉬는 시간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심사위원에게는 쉬는 시간을 안 주더군요.

총 10개 팀의 소개,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보는데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공정하게 잘 하고 싶은 생각에 피곤함도 잊었습니다.

심사를 다 마치고 다른 쪽 심사장을 가 봤더니 글쎄, 남포면이 참가하고 있는 겁니다.




뭐랄까? 기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외국 여행 중에 한국사람을 만난 것 같은 반가움'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다른 부분을 심사했기에 남포면의 발표와 프레젠테이션을 보진 못했습니다.

아마 아래 마을들처럼 멋지게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몇몇 마을의 발표 장면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전 심사내내 미소를 짓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큰 박수와 환호도 안 보낼 수가 없었지요.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들이었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난 퍼포먼스로 느껴졌습니다.

행위예술, 공연, 뮤지컬 등으로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는 모습들 이었습니다.


함께 심사를 한 모 기자도 비슷한 의견을 말했습니다.

"저 할머니들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무척 아름다우세요. 이렇게 말씀드려도 되나? 귀여우신 것 같아요. 정말 기쁜 마음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저까지 기분 좋아지는데요."




농어촌공사 담당자에 따르면 한 두분야를 빼고는 9개 도에서 한 팀씩 참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본선에 올라오기 전에 이미 도예선에서 1등한 팀들이기 때문에 뛰어난 실력과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고 말했습니다.






는 토종씨앗연구회를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쉽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15명을 모으고, 회칙 만들고, 사업계획서 써서 지원금을 받는 등의 활동을 바로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않고 정말 토종씨앗에 관심이 있고 함께 나눔할 수 있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연구회를 만들고 2년이 지났지만 회원은 아주 적습니다.

기본에 충실하고자 그랬던 것이었는데 어제 이 콘테스트에 참가하고 그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 마을에 토종씨앗을 보급하자는 생각을 굳힌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을이 생동감있게 교류하고 하나되는 것이 먼저이고, 나머지는 그 다음이다!



입선의 영예를 안은 남포 면민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앞으로 남포면의 행복마을 만들기와 관련된 행사와 진행상황을 계속 팔로우하고 취재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도 배우고 여러분들께도 좋은 내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보령시청에서 보내온 보도자료를 첨부합니다.


- 남포면,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읍면분야-농촌운동분야‘입선’수상

보령시는 지난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남포면이 읍면분야-농촌운동분야‘입선’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5개 시·군과 5개 읍·면, 20개 마을 등 모두 30개 팀이 참가해 성과 발표와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전국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 활동을 장려하고, 그 과정을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모두 2664개 마을이 참가했고 각 시·도별 예선을 거쳐 추천된 54개 팀 중, 현장종합평가를 거쳐 30팀을 최종 확정, 이날 결선을 진행했다.

보령시 남포면은 죽도 관광지, 용두해변 등 해상자원 ▲남포읍성, 향교, 최치원 관광지, 제석리 서각마을 등 역사·문화자원 ▲사현포도마을, 간척지 등 농업 문화자원▲보령종합경기장과 같은 스포츠 문화자원 등 우수한 지역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 문제는 지역문제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마을만들기 운동을 통한 농촌운동 조직 구성으로 소통과 협력 강화, 보령시의‘미소·친절·청결’운동의 적극 동참을 통한 올바른 시민의식의 생활화 정착, 자체 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개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 민·관이 함께하는 자발적 청결 운동 추진, 쓰레기 집하시설 설치, 마을 화단 조성, 벽화그리기, 취약계층 집수리, 특산품 나눔 행사로 주민 스스로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함께 가꾸는데 주민 모두가 똘똘 뭉쳐 매진해 왔다.

보령시 남포면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자율적으로 마을의 목표와 비전 설정,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 가치까치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남포면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고,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사업 신청 시, 평가 가점을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 심사를 하다보니 관련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어 동행한 농식품부 기자들에게 부탁하여 몇 장의 사진을 받았습니다. 본문 중 몇몇 사진은 홍성표, 박은정 기자님의 사진을 허락 하에 사용하였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사진.동영상2015.06.04 08:57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사진.동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크레인을 트럭에 태우는 방법  (0) 2015.06.24
사진구도 연습  (0) 2015.06.08
작은 거미  (0) 2015.06.04
사마귀가 귀뚜라미 사냥 성공 그리고...  (0) 2014.09.27
오랜만에 만난 호랑거미  (2) 2014.09.12
빨간 거미, 집 짓기  (2) 2014.09.12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분류없음2011.10.29 10:55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령오석[각주:1]을 소재로 만든 명패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으며 원하시는 디자인을 보내시면 알맞게 제작해 드립니다. 보령시 디자인으로 등록한 상품들이며 직책과 이름뿐만 아니라 로고와 원하는 글을 넣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20만원입니다.

 
 
 

* 위 사진은 보령청정맛김의 대표이사 명패입니다.


 
 
 

 
 
 
 

 구매의향은 문자로 남기거나 댓글로 남겨주세요!
  1. 1천년의 풍파를 견딘다는 보령오석은 지금의 보령머드가 세계에 유명세를 타고 있듯이 신라시대부터 최고급 비석과 벼루용 빗돌로서 널리 알려져 왔으며, 중국에서도 보령오석을 최고로 쳤을 만큼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남포 오석은 돌이 단단하고 세포조직이 치밀해 비바람에 강하고 두드리면 흰색으로 변하는 특성을 살려 석조각 예술품을 만들 수 있어 최근에는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로부터 애호를 받고 있다.한편 고 박정희 대통령, 고 노무현 대통령, 고 김대중 대통령의 비석도 보령오석으로 제작됐듯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보령오석으로 신라 말기에 세워진 국보8호 낭혜화상백월보광탑비도 1천년 이상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표면이 매끄럽고 고우며 비문 글씨가 아직까지 또렷하고 선명하게 남아있어 보령 남포 오석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자료제공 : 보령시 문화공보담당관 공보담당(930-3227)[출처] 머드축제보다 먼저 보령을 세계에 알린 ‘보령오석’ 조각전시회 개최 ( 7월 14일 / 보령 )|작성자 충남넷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분류없음2011.09.24 22:35
 정말 여러 종류의 풀과 동물과 곤충을 만났다. 풀은 대부분 뽑았지만 동물과 곤충은 만나면 간단히 인사를 나누곤 했다. (해치거나 죽이지 않았다는 뜻) 처음에 밝혔듯이 몇 년 간 놀던 땅이라 특히 더 그러리라 생각된다.


 왼쪽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개미집, 이름 모를 곤충, 두더지 굴, 고라니 발자국이다. 땅이 포슬포슬하니 풀을 뽑으면 쑤욱하고 땅의 많은 부분이 따라 올라온다. 녹색의 아름다운 벌레는 고구마 잎을 갉아먹고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데 조금은 얄밉다. 그리고 군데군데 두더지 굴이 꽤 많다. 이녀석들이 다니면서 땅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좋은 일을 한다고 하니 고맙기도 하지만 가끔 고구마를 먹기도 한다고 한다. 고라니를 직접 만났다. 이녀석이 풀 숲에서(고구마 밭 옆, 매실나무를 심어놓은 곳) 갑자기 뛰어나오는 통에 뒤로 나자빠진 적이 있다. 작은 송아지 만한 녀석이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여치, 개구리, 이름모르는 곤충, 날짐승의 털이다. 여치가 방아깨비를 잡아먹는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풀매기를 하다가 30여 분 그걸 촬영하느라 일이 늦어졌다. 개구리는 정말 많이 봤다. 그리고 아래 오른 쪽의 곤충은 풀이 무성한 곳 아래를 보면 저 녀석들이 꽤 많이 있었다. 날짐승의 털은 꿩의 것일까?  이 외에도 지렁이를 많이 봤으며 큰 뱀을 보고 기겁을 하기도 했다. 



 위 사진은 돌연변이 고구마줄기다. 처음에는 억센 잡초인 줄 알았는데 얇고 넓은 고구마 줄기였다. 아래사진은 4~50cm 크기의 잡초 아랫부분이다. 이 녀석들은 까맣게 타 들어가서
(?) 힘을 잃고 있었다.


 
 위 사진을 잘 보면 오른쪽과 왼쪽이 차이가 있다. 비슷해 보이지만 왼쪽이 고구마이고 오른쪽 것은 덩굴식물이다. 이녀석은 뭐든 감고 올라가며 당연히 고구마도 타고 올라가서 생육을 방해한다. 풀매기를 하다보니 고구마가 살짝 제 모습을 드러낸다.  8월 26일 촬영한 사진이니 심은지 두 달만에 약 10cm가량 크기로 자랐다.



 고구마 농사를 지은지 한달 후 나는 고구마 이파리 색깔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위 사진을 잘 보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새로 나오는 이파리는 짙은 보라빛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녹색으로 변해 간다는 사실! (뭐, 대단한 발견이라고...)

 이 밭의 주인은 누구일까에 대해 생각해 봤다. 고구마, 풀, 동물, 곤충들... ... 내가 여기 고구마를 심기 전까지 풀과 동물들의 밭이었다. 되도록이면 그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고 농사를 짓는 방법을 끝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겠다.



여치가 방아깨비를 사냥해서 먹는 장면 (동영상)

더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산골총각 cooco

티스토리 툴바